꼭 투자를 받아야 하나요?
브랜드밸류업 1기 2회차 강연 · 시그나이트 임정민 투자총괄

이번 강연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 지금 전 세계가 K뷰티·K패션을 주목하는 이유
✅ VC의 돈은 어떤 성격의 돈인가
✅ 투자를 받기 전, 스스로에게 먼저 던져야 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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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를 상담하러 온 창업가에게 투자자가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이 좀 뜻밖입니다.
"꼭 투자를 받으셔야 하나요? 안 받고는 할 수 없나요?"
소비재는 초기 자금이 크지 않아 투자 없이도 흑자를 내며 성장하는 회사가 늘고 있고, 그래서 정작 투자하고 싶은 회사일수록 투자를 받지 않으려 한다는 겁니다.
이 질문의 취지는, 투자는 파트너를 고르는 일이기 때문에 왜 받는지부터 답할 수 있어야 그 다음이 열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혼자서 10년 걸릴 일을 1~2년으로 당길 수 있다면, 좋은 사업 파트너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싶다면 — 그때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투자자는 그 판단을 어디서 내리는 걸까요?
이날 강연은 그 기준을 하나씩 열어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VC는 어떤 브랜드 성장에
주목하는가

ㅣ 브랜드밸류업 1기 2회차 · 7월 16일 · 소노펠리체 컨벤션 (삼성동)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브랜드밸류업 1기의 두 번째 강연 현장을 공유합니다🔥
이날은 유독 도로가 많이 막혔습니다. 강남대로에 갇혀 계신 대표님도, 두 시간을 달려 오신 대표님도 계셨어요. 그래도 자리에 앉으시자마자 명함이 오가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걸 보니, 활발하게 네트워킹 하는 모임이 되면 좋겠다던 바람이 이뤄지는 것 같았습니다😁
💡 [연사] 시그나이트 임정민 투자총괄, "VC는 어떤 브랜드의 성장에 주목하는가"
두 번째 강연은 시그나이트의 임정민 투자총괄님과 함께했습니다. 투자자가 K브랜드의 시장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시장 진출을 넘어 실질적인 스케일업을 증명하려면 어떤 지표와 전략이 필요한지를 짚어 주셨습니다.
시작은 본인의 이야기였습니다. 1997년 미국 유학 당시 교수도 학생도 모두 창업을 하고 있던 시기를 지나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했고, 회사가 매각된 뒤 한국에 돌아와 투자자가 된 이야기. 그리고 2018년, 한국의 화장품 회사들이 글로벌 기업에 조 단위로 인수되는 것을 보며 "앞으로 20년, 글로벌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여기"라고 판단해 소비재 투자로 방향을 잡으신 이야기까지요.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파리에서, 런던에서, 뉴욕에서 투자자들이 서울로 찾아오고, 그때마다 성수동을 안내하느라 바쁘다고요. 이날 점심도 파리에서 온 손님과 드셨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셨습니다. 투자를 거절했다가 이후 크게 성장한 회사, 파트너 전원이 반대했지만 한 사람이 밀어붙여 100배 수익을 낸 사례. 그래서 만장일치로 좋다고 하는 투자 건은 오히려 한 번 의심해 본다고 하셨어요. "이건 합의의 비즈니스보다는 용기와 신념의 비즈니스"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메모하신 대목은 'VC는 어떤 점에 주목하는가'였습니다. 임 총괄님이 먼저 꼽으신 것은 팬덤과 커뮤니티였습니다. 자전거를 사지 않아도 들러 쉬어갈 수 있는 사이클 브랜드의 공간을 예로 드시면서, 고객이 대신 마케팅을 해주는 브랜드가 결국 강하다고요. 다만 그 팬덤은 데이터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누가 사는지 모르고, 재구매 흐름이 잡히지 않고, 타겟 고객을 물으면 "20~30대 여성"이라는 답만 돌아온다면 투자 유치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제품 출시 전에 추적할 시스템부터 만들어 두시라는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사전 질문부터 현장 질문까지 이야기가 계속됐습니다. 해외에 직접 나갈 것인가 현지 파트너를 통할 것인가, 투자 유치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가, 어떤 성장 전략이 투자자에게 설득력을 갖는가, 공동 창업자와의 지분은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 그리고 AI가 많은 직군을 대체하는 시대에 투자자에게 무엇을 어필해야 하는가까지.
Q&A를 마무리한 뒤에도 자리가 쉽게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명함을 건네는 분, 미처 못 여쭌 것을 추가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이어졌거든요. 사실 저희가 가장 반가워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우리 브랜드가 어떤 기회를 선점해야 하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음 회차 강연 현장도 이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 ‘브랜드밸류업’ 과정은 사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브랜드사의 경쟁력 강화와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플랫폼 SME 연구센터, 네이버가 함께합니다.
#브랜드밸류업 #국민대학교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플랫폼SME연구센터 #디지털상공인 #디지털상공인연합 #시그나이트 #K뷰티 #투자유치
꼭 투자를 받아야 하나요?
브랜드밸류업 1기 2회차 강연 · 시그나이트 임정민 투자총괄
이번 강연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 지금 전 세계가 K뷰티·K패션을 주목하는 이유
✅ VC의 돈은 어떤 성격의 돈인가
✅ 투자를 받기 전, 스스로에게 먼저 던져야 할 질문
투자 유치를 상담하러 온 창업가에게 투자자가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이 좀 뜻밖입니다.
"꼭 투자를 받으셔야 하나요? 안 받고는 할 수 없나요?"
소비재는 초기 자금이 크지 않아 투자 없이도 흑자를 내며 성장하는 회사가 늘고 있고, 그래서 정작 투자하고 싶은 회사일수록 투자를 받지 않으려 한다는 겁니다.
이 질문의 취지는, 투자는 파트너를 고르는 일이기 때문에 왜 받는지부터 답할 수 있어야 그 다음이 열린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혼자서 10년 걸릴 일을 1~2년으로 당길 수 있다면, 좋은 사업 파트너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싶다면 — 그때가 받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투자자는 그 판단을 어디서 내리는 걸까요?
이날 강연은 그 기준을 하나씩 열어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VC는 어떤 브랜드 성장에
주목하는가
ㅣ 브랜드밸류업 1기 2회차 · 7월 16일 · 소노펠리체 컨벤션 (삼성동)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브랜드밸류업 1기의 두 번째 강연 현장을 공유합니다🔥
이날은 유독 도로가 많이 막혔습니다. 강남대로에 갇혀 계신 대표님도, 두 시간을 달려 오신 대표님도 계셨어요. 그래도 자리에 앉으시자마자 명함이 오가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걸 보니, 활발하게 네트워킹 하는 모임이 되면 좋겠다던 바람이 이뤄지는 것 같았습니다😁
💡 [연사] 시그나이트 임정민 투자총괄, "VC는 어떤 브랜드의 성장에 주목하는가"
두 번째 강연은 시그나이트의 임정민 투자총괄님과 함께했습니다. 투자자가 K브랜드의 시장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시장 진출을 넘어 실질적인 스케일업을 증명하려면 어떤 지표와 전략이 필요한지를 짚어 주셨습니다.
시작은 본인의 이야기였습니다. 1997년 미국 유학 당시 교수도 학생도 모두 창업을 하고 있던 시기를 지나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했고, 회사가 매각된 뒤 한국에 돌아와 투자자가 된 이야기. 그리고 2018년, 한국의 화장품 회사들이 글로벌 기업에 조 단위로 인수되는 것을 보며 "앞으로 20년, 글로벌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여기"라고 판단해 소비재 투자로 방향을 잡으신 이야기까지요.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파리에서, 런던에서, 뉴욕에서 투자자들이 서울로 찾아오고, 그때마다 성수동을 안내하느라 바쁘다고요. 이날 점심도 파리에서 온 손님과 드셨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셨습니다. 투자를 거절했다가 이후 크게 성장한 회사, 파트너 전원이 반대했지만 한 사람이 밀어붙여 100배 수익을 낸 사례. 그래서 만장일치로 좋다고 하는 투자 건은 오히려 한 번 의심해 본다고 하셨어요. "이건 합의의 비즈니스보다는 용기와 신념의 비즈니스"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메모하신 대목은 'VC는 어떤 점에 주목하는가'였습니다. 임 총괄님이 먼저 꼽으신 것은 팬덤과 커뮤니티였습니다. 자전거를 사지 않아도 들러 쉬어갈 수 있는 사이클 브랜드의 공간을 예로 드시면서, 고객이 대신 마케팅을 해주는 브랜드가 결국 강하다고요. 다만 그 팬덤은 데이터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누가 사는지 모르고, 재구매 흐름이 잡히지 않고, 타겟 고객을 물으면 "20~30대 여성"이라는 답만 돌아온다면 투자 유치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제품 출시 전에 추적할 시스템부터 만들어 두시라는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사전 질문부터 현장 질문까지 이야기가 계속됐습니다. 해외에 직접 나갈 것인가 현지 파트너를 통할 것인가, 투자 유치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가, 어떤 성장 전략이 투자자에게 설득력을 갖는가, 공동 창업자와의 지분은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 그리고 AI가 많은 직군을 대체하는 시대에 투자자에게 무엇을 어필해야 하는가까지.
Q&A를 마무리한 뒤에도 자리가 쉽게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명함을 건네는 분, 미처 못 여쭌 것을 추가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이어졌거든요. 사실 저희가 가장 반가워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우리 브랜드가 어떤 기회를 선점해야 하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음 회차 강연 현장도 이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 ‘브랜드밸류업’ 과정은 사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브랜드사의 경쟁력 강화와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플랫폼 SME 연구센터, 네이버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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