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밸류업 1기ㅣ[1회차 강연] “데이터베이스는 훌륭한 공장인데 가동률이 1%였다”


데이터베이스는 훌륭한 공장인데

가동률이 1%였다


브랜드밸류업 1기 1회차 · 아크앤파트너스 안성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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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가 훌륭한 공장이 하나 있습니다. 기계도 최신이고, 쌓아둔 재고도 넉넉하고, 업계에서 이름도 꽤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돈을 못 법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① 설비가 아직 부족하다


   ② 우리를 아는 사람이 아직 적다


   ③ 설비로 무엇을 팔지 정하지 않았다



정답은 3번입니다. 

1번처럼 계속 사들이면 자산만 늘어나고, 2번처럼 알리는 데만 돈을 쓰면 밑 빠진 독이 되죠. 


가진 것이 아무리 좋아도 “이걸로 누구에게 무엇을 팔 것인가”가 정해지지 않으면 그 자산은 그냥 창고에 있는 물건입니다.




리멤버 사례로 본

PE의 스케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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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밸류업 1기 첫 번째 강연 현장을 공유합니다🔥


강연에 앞서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요, 대표님들께서는 명함을 주고받으셨고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회차가 지날수록 점점 더 활발하게 네트워킹 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며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요청드리지 않았는데도 대표님들께서는 각자의 제품을 선물로 직접 챙겨 오셨습니다. 입장하시는 분들 손에 키캡과 키링, 하와이 직영 농장에서 수확부터 로스팅·포장까지 직접 관리한 드립백 커피가 하나씩 들렸고, 대표님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제품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각자의 브랜드를 서로에게 소개하는 이 장면이, 사실 저희가 이 과정을 만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 [연사] “리멤버 사례로 본 PE의 스케일업”


이날 강연은 아크앤파트너스 안성욱 대표님과 함께 투자자의 시선에서 본 브랜드 성장 조건과 스케일의 본질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안 대표님은 아크앤파트너스를 창업한 뒤 발굴부터 투자, 성장, 매각까지 한 사이클을 모두 마친 첫 번째 투자 사례를 처음부터 끝까지 열어 보여주셨습니다.


자금을 모으기 위해 120곳이 넘는 곳을 찾아가 200번 넘게 미팅을 하고 열에 아홉은 거절당했던 시간, 투자 이후 회사에 들어가 "우리 고객이 누구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 하나를 다시 세우는 데 몇 년이 걸렸던 과정, 38개 팀과 147번의 워크숍을 돌며 각 팀이 하는 일에 하나씩 의미를 붙여 나간 시간이 담담하게 이어졌습니다. 

가격을 열 배 올렸는데 이탈한 고객이 한 명도 없었던 순간처럼, 숫자 하나에 그 앞뒤의 고민이 함께 붙어 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대표님들의 질문이 계속됐습니다. 유통 채널 의존도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성장하는 시장이 아닌 카테고리에 있는 브랜드는 어떻게 평가받는지, 제조 기반 기업의 차별화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우리는 지금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까지. 

정답을 받아 가는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각자의 브랜드가 지금 서 있는 자리를 다른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두 시간이었습니다. 🔥




브랜드밸류업 1기는 앞으로 VC 1:1 멘토링과 파트너스데이로 이어집니다. 다음 회차 강연 현장도 이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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